자기, 우리가 어떻게 연 5천을 모아요?...??? : 올해는 8천 모아요
당근부부 소개 🥕
📍결혼 5년차 외국계 대기업 맞벌이 부부
📍26개월 아기 키우는 3인 가족
📍순자산 1억으로 시작해 4년만에 5억 달성
📍짠테크로 KBS 아침마당 등 방송 다수 출연
📍직장인으로 부부 합산 월 천 이상 소득
📍부동산 2채 (서울, 경기), 10년된 중고 쏘나타 보유
📍연 8천 저축 ing
저희 남편은 정말 돈을 안씁니다.
어느 정도냐면요?
1년에 옷 한 벌 살까말까,
컷트는 9,000원짜리로,
두 달에 한 번 헌혈해서 영화보고,
돈 드는 취미 없어요.
저희는 연애할 때도 1천 원짜리 편의점 레모네이드 얼음컵에 담아 나눠 먹으며 대학 캠퍼스와 공원을 계속 돌았으니 얼마나 돈을 안쓰는지 느껴지시죠 ㅎㅎ
그런데 남편은 생긱보다 본인이 돈을 잘 모으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.
제가 22년부터 연초에 우리 가족의 한 해 저축 목표를 발표(?)하고 있는데, 처음 '연 5천 저축'을 제시할 때 화들짝 놀라며 "자기, 우리가 어떻게 모아요ㅠㅠ" 하는 겁니다.
당시 제가 임신중이었고 연봉들이 작고 귀여웠기에
좀 무리한 목표였지만, 저희는 총 6,300을 저축했습니다🔥

24년도는 저의 복직으로 친정엄마의 육아 지원을 받으며 돌봄비가 더 추가되어 나가 연초 목표는 연 4,000 이었어요🥹
하지만 남편이 중간에 이직해버립니다🔥🔥🔥👏👏👏
"자기, 우리 육아돌봄비로 비용은 늘었어도 자기도 이직하고, 나도 연봉 늘었으니 연 7천 저축 해보아요" 하며
저축 목표를 4,000 ➡️ 7,000 으로 수정했지요🔥
그랬더니 저희 남편은 또,
"자기ㅜㅜ 처음부터 목표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어떻게 모아요ㅠㅠ" 했는데 세입자 이슈로 2백 넘게 깨진 것만 아니면 7,000 넘게 저축했습니다👏
24년은 최종 6,900 저축💰

이런 얘기를 하는 건, 그만큼 우리 가족의 순자산 파악과 가계부 작성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📓
통장은 작년에 합쳤지만, 제가 신혼초부터 가계부 작성하며 지출에 신경쓰고, 저축에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
저 목표들이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님을 알고
조금 타이트해도 우리 소득과 소비 수준이면 달성하겠다 생각해서 제시한거였거든요?
매 년 순자산 파악이 되고 + 가계부 쓰는 사람과
막연히 생각하는 사람은 1년, 1년이 다를겁니다🥹
그리고 배우자가 내맘대로 움직이진 않죠..!
우리의 자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
신뢰를 얻어보아요🔥
요즘엔 주식하라고 여유자금도 편하게 주고 받습니다🥹
신혼부부 재테크 황금기를 놓치지 마세요!
1. 아기 낳기 전💰
2. 아기 초등 입학 전💰
"자기, 우리가 어떻게 5천을 모아요" 하던 지난날들 안녕🫶
??? : 왜 못모아요? 올해는 8천 모아요🔥💰
